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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발더스 게이트 3 : 시작을 하긴 했다!

푸힝 2023. 10. 18. 04:28

인트로 멋있당
우와아앙

게임 시작되자마자 나오는 인트로 영상이 멋있어서 넋 놓고 봤는데 게임이 게임인지라 상당히 잔인하더라고요.. 화면 제대로 못 봤습니다. 나까지 아퍼...

 

*게임을 영어로 한번 진행해볼까 싶어서 야심 차게 시작했는데 글이 너어무 많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ㅠㅠ) 해서 비공식 한글패치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캐릭터 생성 화면

인트로 끝나고 나오는 캐릭터 생성 화면. 기존에 만들어져 있던 캐릭터를 골라서 플레이할지 내 캐릭터를 만들어서 해볼지 골라야 했습니다.

 

-자기소개 중-

음, 그런데 기존 캐릭터 중에 마음에 드는 녀석이 없었음.

 

 

그렇게 탄생한 벌건녀석

꽤 시간 걸려서 캐릭터를 만들고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스토리 영상에서 또 다른캐릭이 나오는 거예요? 내가 주인공이 아닌 느낌..? 오리진 캐릭터를 할걸 그랬나.. 그렇지만 역시 게임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게 기본이니까 하던 대로 밀고가 보기로.

 

 

주사위 굴리기가 좀더 멋져진 느낌
기본적인 전투도 해보고...
동료도 얻?..고...
캐릭이 죽든말든 저기까지 가면 끝난다.

발더게3의 전투는 턴제 전투라서 뭔갈 한번 할 때마다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다.. 는 걸 미리 알고 있던 탓에, 전투 튜토리얼이라 할 수 있는 위의 전투를 그냥 달리기로 끝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친구가 말해주길, 저기서 등장하는 놈을 잡으면 좋은 무기를 얻을 수 있다더라고요.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고작 그것 땜에 다시 할 이유는 없지요.

 

여차저차 살아남았다.

중계기에 손을 대고 나면 이런저런 일로 인해(...) 어디론가 휩쓸려서 비행선은 떨어집니다. 뭐야?

 

다행히 주인공들은 살아남아 여행을 시작하게 되네요... 당연히 가는 길에 있는 모든 걸 탐색해서 아무거나 주워 담습니다. 문제는 이 게임은 소지 무게에 한도가 있다는 거예요, 무게에 따른 페널티가 있는 모양. 그래서 선별해 주워 담아야 하지만 초반이라 돈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주워봤습니다.

 

 

어우 징글..

비행선에 뭔가 남은 거 있나 가봤다가 애먼 전투를 하고 렙업까지 하게 됐네요 다시 봐도 징그럽다 진짜.. 정말 적응 안 됩니다.

 

레벨 업 한번에 고를게 너무 많다.

TPRG를 안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진. 짜. 같은 캐릭터를 구상하는 게 목표라서 인지 레벨 업 하나에도 선택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에 재미를 느낀다면 다행인데 재미 반 복잡함 반.. 아직 게임을 잘 모르기도 하니 쉬운 선택을 하는 중입니다.... 딜량이 늘어난다던가 하는 선택지들ㅋ

 

 

정말 엄청나게 본격적인 야영지다.
휴식에도 비용이 든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이 게임은 휴식하는 데에도 비용이 듭니다... 아니 맞긴 하는데...

 

 

서비스컷 신 같은건가 했다.

야영지에서 쉴 때도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겠지.. 그런데 여기까지 오면서 선택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ㅋ 슬슬 지쳤던 듯.

 

 

드디어 만났다 이녀석..

뱀파이어 동료를 영입하는 장면이네요, 클래스가 뭔지는 몰랐는데 영입해 보니 로그.. 이런 게임에서 절대절대 빠질 수 없는 클래스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암습이 큰 힘을 발하는 게임이다 보니 시작부터 맘에 들었습니다. 게임은 역시 성능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파티가 꾸려지고 있군.

파티원들에게 장비를 끼워줘보고 있는 모습. 그렇지만 사실상 하등 쓸모없는 짓이었죠, 어느 구간에 도달하기 전까진 드랍 장비도 고만고만하고 사실상 길바닥엔 쓰레기만 있는 상황. 그렇지만 좀 더 애써보려 이것저것 장비를 끼워주었으나 금세 깨닫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동료를 구출하는 장면입니다.

그다지 탐탁지 않은 마법사 동료도 구했습니다. 탐탁치 않으니 얼굴은 굳이 찍어 올리지 않겠어.

 

 

첫 풀-파티 전투던가? 영상이 녹화된 시점은 아쉽게도 첫 트라이 때뿐이네요, 처음에 적들이 있는 공간의 문을 닫아버리고선 다시 여는 법을 몰라 한참 문만 쏘다가 게임을 다시 불러와서 진행했었습니다. 적들 숫자가 많았는데 한 둘 정도만 먼저 어그로를 끌고 문을 닫아서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을 만들어 싸우니 꽤 수월하게 넘어갔던 듯.

 

 

이런 오브젝트에 영향을 줘서 게임을 진행 시키는 게 상당히 재밌습니다.

진행하다 보니 비행선에서 만났던 친구도 다시 만나게 됐네요 인질로 잡혀있던데 워-락의 멋진 말솜씨(=주사위 굴렸다는 뜻)로 설득해서 전투 없이 상황을 종료할 수 있었어요. 직업적인 취향으로 워락을 고른 건데 설득인지 매력인지에 보너스가 붙어있어서 꽤 많은 상황을 말로 무마할 수가 있어 좋네요, 이 게임 전투가 너무 길어서 지금 아무것도 없는 초반엔 뭘 해도 전투가 너무너무 길기 때문에 웬만하면 피하고 있습니다.

 

 

템이 이렇게 많은데 가질수가 없네.

스토리 진행 하다 보니 드디어 마을 같은 곳을 만나서 마음이 조금 편해졌었는데... 또 이렇게 잘못 건들면 큰일 날 물건들이 많네요. 두고 보자;;

 

 

뭐야 길이 어디야

이때까지만 해도 맵을 잘 못 읽어서 헤맸던 기억이.......... 아무 간에 영상을 다시 정리하는 것도 일이네요. 초반엔 딱히 별 이야깃거리가 없었다 보니 특출 나게 기록할 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당장에 이 화면 이후의 전투에서 삽질을 꽤 했지만 그건 다음 글에서 써보도록 할게요.

 

 

+) 맞춤법 검사기능이 딸려있다보니 바로바로 써볼수있어서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