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하겠다며 야심 차게 개설해 놓고 흐지부지 되어버린 블로그... 이건 제가 너무 게임을 이것저것 하는 탓이기도 합니다. 만! 이번에는 더 원대한 꿈을 갖고 글에 번호도 매겨놓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이 게임은 플레이타임이 길어질 것 같거든요. 게임에 대한 소개를 하려는 건 아니니 어떤 게임인지는 굳이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사실, 평소에는 실시간 전투가 이뤄지는 게임을 주로 플레이하다 보니 이건 취향에서 벗어난 선택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같은 제작사의 이전 작품 중 하나인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입니다. 이것도 시작 당시에는 아주 갑작스러운 선택이기는 했어요. 아마 할인을 해서였을까..? 이렇게 가물가물 한 걸 보니 역시 기록을 습관화 하긴 해야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