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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발더스 게이트 3 : 다운로드부터

푸힝 2023. 9. 26. 04:14

105 기가..?

기록을 하겠다며 야심 차게 개설해 놓고 흐지부지 되어버린 블로그... 이건 제가 너무 게임을 이것저것 하는 탓이기도 합니다. 만! 이번에는 더 원대한 꿈을 갖고 글에 번호도 매겨놓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이 게임은 플레이타임이 길어질 것 같거든요. 게임에 대한 소개를 하려는 건 아니니 어떤 게임인지는 굳이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사실, 평소에는 실시간 전투가 이뤄지는 게임을 주로 플레이하다 보니 이건 취향에서 벗어난 선택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이래놓고 코 앞에서 엔딩을 못봤다...

같은 제작사의 이전 작품 중 하나인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입니다. 이것도 시작 당시에는 아주 갑작스러운 선택이기는 했어요. 아마 할인을 해서였을까..? 이렇게 가물가물 한 걸 보니 역시 기록을 습관화 하긴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냥, 나중에 다시 찾아 되새기면 재밌으니깐..

 

어쨌든 이 게임을 정말 재밌게 했었거든요, 스토리도 그렇지만 npc들과의 상호작용이나 확률로 정해지는 요소들, 전투도 좋았고 그래픽적인 요소도 재밌는 게 많았거든요.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보관함의 UI생김새가 다 달랐어.. 진짜 짱이었다....

 

그래서 이 게임이 나오고 보니 이전작을 플레이 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이번에는 1회 차 정도는 제대로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지는 거예요. 이거 괜히 늦게 플레이하게 됐더니 기대만 너무 커진거 아닌가 모르겠네. 심지어 다운로드할 때부터 상당히 설렜거든요. 해야 할 게임이 많은데 또 이렇게 새 게임 하게 되다니 큰일입니다.

 

 

그럼 게임 설치 전에 할 얘긴 끝난 것 같고, 이다음부터는 플레이를 기록해 봐야겠습니다.